학교마다 나름의 전통이 있죠.
진주의 한 고등학교에는 10년 전부터 '쌀 기부' 전통이 있어지고 있다는데요.
화면으로 함께 만나보시죠.
지난 28일, 경남 진주 삼현여자고등학교 학생들이 진주보건소를 찾았습니다.
'어렵고 힘들게 생활하는 어르신들께 전달해주세요'라는 메시지와 함께 쌀 30포대, 600kg을 기탁 했는데요.
이 쌀은 학생과 교직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것이었습니다.
'이웃사랑 쌀 모으기 운동'이라고 이름 붙여진 이 기부는 학생회 주도로 지난 2009년부터 이어지고 있습니다.
이번에 전달한 쌀은 보건소에서 선정한 30가구에 전달될 예정인데요.
선생님과 제자들, 선후배들이 함께하는 나눔의 전통, 정말 아름답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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